
2024년 06월. 한창 장마가 쏟아지던 때에 우연히 우리 아파트 앞의 화단에 있는 산수국을 보게 되었습니다. 갑자기 그 파란색 꽃 색깔에 반해버려 결국 저는 나이 서른이 다 되어가도록 관심도 없던 식집사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조금 더 고민하다가 제 생일이 지나고 같은 해 9월, 꽃이 풍성하게 핀다는 "엔들레스썸머 블룸스타"라는 품종의 수국을 하나 집안에 들이게 됐습니다. 저는 이 때만 하더라도 제가 식집사가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. 2024년 09월 27일(구매일자) 사실 전 식물에 대해서 아는 정보가 많이 없었습니다. 그냥 수국을 구매하기 전에 잠깐 찾아본 정보가 다였습니다.쿠팡에서 마음에 드는 화분을 사고, 다이소에서 아무 영양제와 해충을 쫓아준다던 제충국을 사들고 집앞 화단에 있는 파란색..